삼성전자 신종균 IM부문 사장. |
이례적으로 삼성전자의 IM부문 최고위 임원진들이 단체로 영화를 관람한 것은 ‘어벤져스’가 갤럭시S6ㆍS6엣지와 공동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는 작품이기 때문이다. 지난 4월 23일 개봉이후 11일만인 3일까지 국내에서 700만명이 관람하는 등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어벤져스’와의 공동마케팅 효과 점검차 이루어진 것이다. 또 삼성전자가 1분기 실적 반등에 성공하고, 갤럭시S6ㆍS6엣지의 판매가 예상대로 이루어지면서 신종균 사장을 비롯한 삼성전자 임원진들이 되찾은 여유와 자신감을 보여주는 행보라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지난달 LA에서 열린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시사회에서 출연 배우들이 갤럭시S6로 셀피를 찍고 있는 모습. |
삼성전자는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의 제작사 마블과 협력해 지난해부터 공동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작품에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이 등장하며, 삼성전자는 어벤져스의 캐릭터를 활용해 갤럭시S6의 후면 커버 액세서리와 바탕화면 아이콘 등을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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