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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경제활성화법 통과 안 돼 안타깝다”
뉴스종합| 2015-05-06 14:45
[헤럴드경제=최상현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오늘이 4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데 관광진흥법, 서비스산업발전법 등 상당수 경제활성화 법안이 2년이 되도록 아직도 통과되지 못하고 있어서 정말 안타깝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3차 규제개혁장관회의 겸 민관합동 규제개혁점검회의에서 “이런 경제활성화 법안들에 청년 일자리 수십만개가 달려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경제활성화 법안 30개 중에서 20%가 넘는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하고 있는 것을 비판한 것으로 해석된다.

박 대통령은 “당사자인 청년들은 얼마나 애가 타며, 그런 일자리 하나하나를 부모들은 얼마나 기다리고 있는지, 그런 사회적 요구를 모두가 잘 알고 있지 않는가”라며 “제가 이렇게 애가 타는데 당사자들은 얼마나 애가 타겠는가”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그런데도 이것을 붙잡고 있는 것이 과연 국민을 위한 정치인지 묻고 싶고, 이런 부분과 관련해 우리 정치가 거듭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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