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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황제' 태진아 '어버이날 효도 디너쇼' 성료
엔터테인먼트| 2015-05-08 22:46

'트로트 황제' 태진아가 의미 있는 디너쇼 무대를 꾸며 화제가 되고 있다.

태진아는 8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The-K Hotel)에서 '어버이날 효도 디너쇼'를 열었다. 공연에 앞서 1000석 모두 매진된 가운데 빈자리도 하나 없이 관객들로 가득차 눈길을 끌었다.

이번 디너쇼는 태진아의 관록과 열정이 돋보였다. '옥경이' '사모곡' '사랑은 장난이 아니야' '잘 살거야' '사랑은 돈보다 좋다' '사랑타령' 등 주옥 같은 히트곡을 연달아 부르며 장내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또한 MBC '나는 가수다’로 스타덤에 오른 실력파 가수 적우와 함께 '여고시절' 등을 듀엣 무대로 선보인 것은 물론 후배 가수 마야가 무대에 깜짝 등장해 특별한 무대를 만들기도 했다. 마야는 태진아와 함께 '사랑은 돈보다 좋다'를 같이 부르며 팬들에게 기립박수를 받았다.

이어 태진아는 관객석으로 내려와 즉석으로 팬과 '동반자'를 열창해 팬들과 호흡하는 가수의 면모를 보였다. 특히 이번 디너쇼의 하일라이트는 팬들이 무대로 올라와 태극기를 흔들며 '전통시장'을 합창하는 엔딩 무대를 연출한 것이다.

최근 발표된 태진아와 강남의 듀엣 곡 '전통시장'은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래시장 일주를 통해 전국 방방곡곡으로 퍼지며 국민가요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날 디너쇼 무대에서 팬들과 태극기를 흔들며 이 곡을 합창하는 장관이 펼쳐졌다

한편 태진아의 '어버이날 효도 디녀쇼'는 서울 양재동 케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7일과 8일 두 차례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여평구 이슈팀기자 /hblood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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