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삼성테크윈은 자사의 홈시큐리티 카메라(SNH-E6110BN)가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5에서 제품디자인 부문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F 디자인 어워드,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상으로 꼽힌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5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한 삼성테크윈의 홈시큐리티 카메라(SNH-E6110BN). |
삼성테크윈은 지난 2012년에도 칩마운터(EXCEN)와 가정용 보안카메라 등 3개 제품에 레드닷 디자인상을 받은 바 있다. 3년 만에 다시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이다.
수상작인 홈시큐리티 카메라는 FHD(고해상도)를 지원하는 제품 중 가장 얇고 작은 크기를 자랑한다.
또 금속재질의 접이식 받침대(브래킷 힌지)를 적용해 탁자와 벽면 등 집안 어디에나 쉽게 카메라를 설치할 수 있다.
특히 접이식 받침대는 본체 뒷면으로 접어도 두께가 얇아 인테리어와 잘 조화를 이루며, 제품 전면에 적용된 격자형 패턴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해 기존 보안카메라의 딱딱한 이미지를 탈피했다는 평가다.
박현규 삼성테크윈 디자인실 수석디자이너는 “홈시큐리티 카메라에 디자인뿐 아니라 다양한 기능과 편의성까지 담았다”며 “삼성테크윈의 디자인 역량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테크윈은 앞으로도 B2B(기업 대 기업), B2C(기업 대 소비자)영역 전반에서 사용자를 배려한 디자인으로 제품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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