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자원관은 최근 디아즈 CBD 사무총장이 인천 서구의 서인천고 학생들에게 ‘국제 청소년 생물다양성 네트워크’란 주제로 강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12년 임명된 디아즈 CBD 사무총장은 생물다양성 정책 수립과 이행 관련해 30년 간 국제 경험을 갖췄다.
브라울리오 디아즈 생물다양성협약(CBD) 사무총장 [출처:국립생물자원관] |
디아즈 CBD 사무총장은 학생들이 생물다양성 보전의 세계적 흐름을 이해하고, 생물다양성의 중요성과 보전 필요성을 주변 친구들과 이웃들에게 전파하는 역할을 담당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생물자원관은 오는 30일 인천, 경기 지역 초등학생과 가족, 중학교 영재학급 학생을 대상으로 ‘습지에서 만나는 식물’, ‘생물다양성과 습지’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상배 국립생물자원관 관장은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1만6000명 이상의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라며 “국정과제인 ‘기후변화로 인한 질병관리 강화 및 생물다양성 보전’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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