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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아리 정통 사구’ 김경언, 다행히 단순 타박상
엔터테인먼트| 2015-05-27 15:23
[헤럴드경제] 한화 김경언이 가슴을 쓸어내리는 사고를 겪었다.

김경언은 지난 2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 홈경기에 3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장, 1회 첫 타석에서 임준혁의 초구 직구에 오른쪽 종아리를 정통으로 맞았다. 순간 강한 통증을 호소한 김경언은 결국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고 경기에 빠졌다. 황선일이 1루 대주자로 들어갔다. 
▲사진=OSEN

김경언은 다행히도 심각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오른쪽 종아리 타박상으로 현재 아이싱 중이다. 병원에 갈 정도의 상태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화로서는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김경언은 이날 전까지 올 시즌 한화의 45경기에 모두 출장했다. 162타수 57안타 타율 3할5푼2리 8홈런 35타점으로 중심타선을 이끌었다. 그러나 이날 불의의 몸에 맞는 볼로 한 타석 만에 교체되고 말았다. 김경언의 몸에 맞는 볼은 시즌 두 번째. 임준혁은 시즌 첫 사구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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