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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7회 쐐기 2타점 적시타…9G 연속안타 행진
엔터테인먼트| 2015-05-28 06:56
강정호가 결정적인 적시타를 때려내며 팀의 6연승에 단단히 한몫했다.

미국 메이저리그 피츠버그의 강정호(28)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 5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강정호는 7회 2사 만루에서 2루수 위로 날아가는 2타점 적시타를 기록해 팀 승리를 굳혔다. 4타수 1안타 2타점.

피츠버그는 0-2로 끌려가다 7회에만 5점을 뽑아내 5-2로 역전승을 거뒀고, 6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강정호의 타율은 .313으로 소폭 하락했다.

강정호는 2회 1사 후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 3회 1사 2루에서는 삼진, 6회 2사 2루에서도 포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나며 잇달아 아쉽게 타점기회를 놓쳤다. 그러나 팀이 3-2로 역전한 7회 2사 만루에서 바뀐 투수 카터 캡스를 상대로 우중간 2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앞선 타석의 아쉬움을 한방에 날려버렸다. 8회 유격수로 수비위치를 바꾼 강정호는 9회 2사 후 실책을 범했으나 다행히 실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강정호는 올 시즌 5번타자로 나선 10경기에서 42타수 13안타 5타점 타율 3할3푼3리를 기록중이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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