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별
네이마르 사포 논란, 상대선수들 폭발시킨 ‘사포’ 기술이란?
엔터테인먼트| 2015-06-01 09:23
[헤럴드경제]네이마르 사포 논란, 상대선수들 폭발시킨 ‘사포’ 기술이란?

FC바르셀로나 네이마르가 사포 논란으로 상대 선수의 불만을 샀다.

바르셀로나는 31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린 빌바오와의 2014-15시즌 스페인 국왕 컵(코파 델 레이) 결승전에서 메시(2골)와 네이마르의 골로 빌바오에 3-1로 승리했다.

바르셀로나의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한 네이마르는 경기 내내 빌바오 수비수와 거친 경기를 펼쳤다. 네이마르는 1-0으로 앞선 전반 38분 수아레스의 패스를 받아 골로 연결하며 활약했다. 

네이마르 사포 논란, 상대선수들 폭발시킨 ‘사포’ 기술이란?

네이마르는 경기 종료 직전 소위 ‘사포’라 불리는 기술인 레인보우 플릭을 시도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사포는 발뒤꿈치로 볼을 차올려 수비수 머리 위로 넘기는 일종의 묘기같은 드리블이다. 네이마르가 사포를 시도하자 수비는 네이마르를 밀쳤다.

빌바오 선수들은 승부가 사실상 결정된 상황에서 네이마르가 빌바오를 농락했다 생각해 거세게 불만을 표출했다.

하지만 네이마르는 “이것은 축구다. 축구에서 일어나는 일에 화를 내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나는 항상 이런 드리블을 해왔고 내 플레이 방식을 바꿀 생각이 없다”고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빌바오를 꺾고 더블을 완성한 바르셀로나는 트레블 달성을 위해 6월7일 유벤투스를 상대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른다.

onlinenew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