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정규(안양)기자]경기 안양 범계역 로데오거리 일대가 안양에서 땅 값이 가장 비싼 곳으로 밝혀졌다.
안양시가 공시한 지난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따르면 지하철 4호선 범계역 1번 출입구 일대 중심상업지역 동안구 동안로 128(호계동) 부지가 ㎡당 1210만원에 달했다.
이는 용도 및 지역별 지가수준을 통틀어 안양에서는 ㎡당 땅 값이 최고비싼 지역으로 조사됐다.
반면 ㎡당 4450원에 불과한 석수동 산 4-2번지 일대(삼막사 인근) 녹지지역이 가장 싼 것으로 조사결과 드러났다.
또 동안구 경수대로 749(호계동), 범계지하차도 일원 토지가 ㎡당 4백66만6천원으로 주거지역 최고가를 기록했다. 동안구 흥안대로 459(평촌동) 노블레스 의류타운 토지는 3백26만9천원으로 공업지역 중 최고 비싼 땅값에 이름을 올렸다.
㎡당 가격이 1백80만4천원인 비산동 123-6번지(비산중학교 인근)는 녹지지역 중에서 가장 높은 땅 값을 보유했다.
안양시는 이번에 발표한 40,156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시 홈페이지(anyang.go.kr)와 부동산정보조회 시스템(http://kras.gg.go.kr/land_info)을 통해 확인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이의신청은 오는 30일까지 동 주민센터 또는 시(도시계획과)· 구청(민원봉사과)에 할 수있다. 시는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의신청에 대한 처리결과를 통보해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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