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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샤를 합시다2' 윤두준 "구대영으로 살아서 행복" 종영 소감
엔터테인먼트| 2015-06-03 13:26
"구대영으로 살아서 행복했습니다."

지난 2일 종영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의 주인공 비스트 윤두준이 구대영을 떠나 보내는 아쉬운 종영소감을 전했다.

윤두준은 '식샤를 합시다2'의 마지막 방송 직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마지막 종영소감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소감과 더불어 구대영 역할로 분한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비스트의 홍콩 단독 콘서트 현장에서 촬영된 이 영상에서 윤두준은 직접 카메라를 잡고 셀프 카메라 형식을 빌어 팬들에게 진심 어린 속내를 전해 눈길을 끈다.


윤두준은 "'식샤를 합시다2'가 드디어 종영을 맞았다. 근 넉 달 동안 촬영을 했었는데 드라마로 오랜만에 여러분을 만나 뵐 수 있게 돼 정말 기분 좋았다"고 종영을 맞이한 기분을 담담히 전했다.

이어 "즐겁게 봐 주신 분들, 응원해 주신 분들, 그리고 '식샤를 합시다2'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꼭 전해 드리고 싶었다. 저는 다시 비스트의 윤두준으로 돌아가 좋은 노래, 좋은 무대로 여러분들에게 인사 드리겠다"고 감사의 인사와 더불어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포부 역시 전했다.

또 구대영에게 보내는 윤두준의 영상 편지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수줍게 "대영이형" 라고 운을 띄운 윤두준은 자신의 실제 나이보다 4살 연상이었던 캐릭터 구대영에 대한 애착을 드러내며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드라마로) 저 보다 4살 더 많으신 구대영 형님을 만나게 돼 기분 좋았다. 형을 연기하면서 또 다른 저를 발견 할 수 있었던 것 같아 그 동안 뜻 깊고 즐거운 시간이었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어 윤두준은 "나 역시 구대영의 팬이었고, 이제는 형을 보낼 때가 된 것 같다. 정말 고마웠다"고 진심 어린 작별인사를 진해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이로써 '식샤를 합시다2'의 마친 윤두준은 비스트의 멤버로 복귀, 오는 6일 대만 단독 콘서트 '뷰티풀쇼 in 대만'을 열고 현지 팬들과 만난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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