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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리치] 줌! 슈퍼리치 SNS - 왕비도 집에선 아들 공부시키는 열혈맘
뉴스종합| 2015-06-03 14:20
[헤럴드경제=슈퍼리치섹션 민상식ㆍ김현일 기자]잘 드러나지 않는 슈퍼리치들의 일상은 어떤 모습일까? 최근 부호들 중엔 SNS를 통해 자신의 일상을 공개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때로는 평범하고, 때로는 화려한 일상이 담긴 부호들의 사진을 [줌! 슈퍼리치 SNS]에서 담아봤다.
[사진=라니아 왕비 인스타그램]

등장인물 : 중동의 ‘그레이스 켈리’ 라니아 알 압둘라(Rania Al Abdullahㆍ45) 요르단 왕비, 그의 막내아들 하셈(10)

시간 : 5월 31일

장소 : 요르단 왕비 저택에 위치한 하셈의 공부방

상황 : 시험 문제를 풀고 있는 막내아들 옆에 서서, 찻잔을 들고 있는 라니아 왕비!

포인트 : 머리를 쥐어짜며 문제를 푸는 하셈. 그는 당장이라도 축구연습을 하러가야하는 듯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있다. 결혼 전 애플 직원이었던 라니아답게 방안의 개인용컴퓨터(PC)는 애플의 아이맥!

세계에서 가장 옷을 잘 입는 퍼스트레이디 ‘라니아 왕비’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랍어로 ‘(아들) 시험 때문에 지난주부터 문 옆에 서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 글과 함께 게재된 사진을 보면 라니아 왕비는 막내 아들의 공부를 직접 챙기는 ‘열혈맘’인 것을 알 수 있다.

1993년 요르단 국왕 압둘라 2세와 결혼한 라니아는 두 아들 후세인(21), 하셈(10)과 두 딸 이만(19)과 살마(15)를 두고 있다.
이만 공주는 지난해 요르단의 국제학교 IAA(International Amman Academy)를 졸업한 후 워싱턴DC의 명문대 조지타운대학을 다니고 있다. 후세인 왕세자도 조지타운대학에 재학 중이다. 

라니아 왕비는 이집트의 명문대학 카이로아메리칸대학(AUC)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후 씨티은행ㆍ애플 요르단 지사에서 마케팅부서 직원으로 일했다.
그는 1993년 애플 직원 자격으로 요르단 왕가에서 여는 만찬에 참석했다가 국왕 압둘라 2세(당시 왕세자)를 만나 사랑에 빠졌고, 두 달 후 결혼 발표를 했다. 1999년 아버지인 후세인 국왕의 서거로 압둘라2세는 당시 37세의 나이로 왕위에 올랐고, 라니아도 왕비가 됐다.

m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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