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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월드컵 스웨덴, 나이지리아와 3-3 무승부…10일 한국 vs 브라질
엔터테인먼트| 2015-06-09 08:04
[헤럴드 경제] 스웨덴이 나이지리아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FIFA 랭킹 5위 스웨덴은 9일(한국시간) 캐나다 위니펙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국제축구연맹(FIFA)여자월드컵 3일째 조별리그 D조 1차전 나이지리아(33위)와의 경기에서 3-3으로 비겼다.

2003년 미국 월드컵 준우승 및 2011년 독일 월드컵 3위에 올랐던 스웨덴은 이날 전반에만 2-0으로 앞서가며 쉽게 경기를 가져갈 것 같았다.

스웨덴은 전반 21분 만에 나이지리아 수비수의 자책골로 선제골을 얻었고, 10분 뒤에는 추가골을 넣으며 2-0으로 리드해갔다.

그러나 후반 들면서 경기 양상이 바뀌었다. 

사진=게티이미지

나이지리아는 후반 초반 스웨덴을 거칠게 몰아붙여 후반 5분과 8분 연속골을 뽑아냈고, 경기는 순식간에 동점이 됐다.

스웨덴은 후반 15분 셈브란트의 골로 다시 앞서갔지만, 후반 종료 3분을 남겨두고 나이지리아 올데가에 동점골을 허용하며 결국 경기는 3-3으로 끝났다.

한편, 대한민국 여자대표팀은 10일 오전 8시 캐나다 몬트리올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조별리그 E조 1차전을 갖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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