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호주 퀸즈랜드에서는 엄마 코알라와 새끼 코알라가 차에 치인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 사건으로 엄마 코알라인 리지(Lizzy)는 폐에 손상을 입었습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새끼 코알라 팬텀(Phantom)은 다치지 않았습니다.
사진=오스트레일리아 동물원 |
리지와 팬텀은 바로 오스트레일리아 동물원(Australia Zoo)으로 이송됐고, 리지는 그곳에서 수술을 받았습니다.
이 사진은 수술 당시 오스트레일리아 동물원 측이 찍어 공개한 것입니다.
영국 일간 메트로에 따르면 새끼 코알라 팬텀은 엄마 리지가 수술을 받는 동안 계속 엄마 곁에 붙어있었다고 합니다.
사진=오스트레일리아 동물원 |
엄마를 안고 있는 새끼 코알라의 모습이 마치 엄마에게 힘내라고 응원하는 것 같습니다.
새끼의 보살핌을 받은 리지는 수술을 받은 후 현재 회복중입니다.
팬텀은 지금도 엄마 리지 곁에 붙어있다고 합니다.
사진=오스트레일리아 동물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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