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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사회' 임지연, 치근덕대는 박형식 향해 "죽 써서 개줬네"
엔터테인먼트| 2015-06-10 07:26


박형식이 임지연의 독설에 꼼짝 못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에서 박형식(유창수 역)은 임지연(이지이 역)과 공연한 말싸움을 벌였다.

이날 창수는 아르바이트 중이던 지이에게 다가가 "도와주냐"며 은글슬쩍 관심을 표현하고 나섰다.

이에 지이는 귀찮다는 듯 "됐다"고 잘라 말했고, 관심 없다는 듯 물건만 정리하는 태도를 취했다.

그런 지이를 보며 창수는 "샌드위치 맛있었다"고 인사를 전해 지이를 분노하게 만들었다. 이는 지이가 성준(최준기 역)을 위해 만든 음식을 창수가 먹었다는 사실을 알게 돼 벌어진 일.

창수는 결국 지이에게 "그걸 드셨냐. 죽 써서 개 줬네"라는 귀여운 핀잔을 들었고, 한 방 크게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 참다 못한 창수는 "내가 이런 대접 받을 만한 사람이 아니다. 내가 누군지 알면"라며 자신의 정체를 노출, 그 즉시 지이에게 말이 잘리는 등 수모를 겪었다.
정서진 이슈팀기자 /roris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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