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번·76번 환자가 숨져 전체 메르스 사망자도 9명으로 늘어났다.
이번 확진자 13명 중 10명은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된 환자들이다.
건양대병원, 대청병원, 한림대동탄병원에서 각각 1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에서 메르스 1차 양성 판정을 받은 40대 임신부는 아직 최종 확진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앞서 9일 정부는 서울시, 경기도, 대전시, 충남 아산시 등 메르스가 발병한 전국 4개 지역의 폐렴환자를 상대로 메르스 감염 여부를 전수 조사하기로 했다. 폐렴 증상이 메르스와 비슷한 만큼 ‘숨어 있는’ 환자를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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