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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500의 변신’…얼려 먹고, 칼로리 낮추고, 캔으로 즐긴다
라이프| 2015-06-12 10:33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광동제약이 지난 2001년 출시한 비타500은 비타민C 500mg이 들어있는 비타민 드링크로, 15년 간 ‘비타민C 500mg 함유’의 약속을 지키며 무방부제, 무색소 음료로 남녀노소 구분없이 사랑받고 있다.
비타500에 들어있는 비타민C 500mg을 과일별 비타민C 함유량과 비교해보면, 각각 레몬 7개, 귤 9개, 사과 35개 정도와 비슷하다. 비타500은 비타민C 500mg 외에도 비타민B2, 히알루론산 등이 들어 있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건강음료로 꾸준한 인기다.

특히 시원한 여름에 시원하게 얼려 먹거나 산행을 위한 캔제품, 칼로리를 낮춘 제품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얼려먹는 비타500’은 비타민 750mg을 시원한 슬러시 형태로 섭취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용기 입구에 안전캡을 적용하고, 카페인이 없어 어린이도 간식으로 즐길 수 있다. 나들이 전날 ‘얼려먹는 비타500’을 구입해 냉동실에 얼려 놓으면 시원한 슬러시로 비타500을 오랜시간 즐길 수 있다.

‘비타500 캔’은 격렬한 산행이나 운동을 할때 좋다.

비타500 캔제품은 처음엔 군납용으로 생산, 판매됐으나 휴대 편의성에 대한 반응이 좋아 2013년 말 일반 소매점 및 편의점에 유통을 확대했다. 비타민C와 수분 보충이 동시에 필요한 레포츠 애호가, 캔음료에 익숙한 10~20대 소비자들이 비타500 캔제품을 많이 선호한다. 이 제품은 240ml의 용량에 비타민C 1200mg, 칼슘 13mg 등이 들어 있다. 기존의 유리병(100ml)제품보다 용량이 2.4배로 늘고, 중량은 훨씬 가벼워져 여름철 레포츠 동호회의 단체 음료수로도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가볍게 마시는 ‘비타500 라이트’는 칼로리를 낮췄지만, 100ml 용량에 비타민C 500mg가 함유돼 있다.

이소말토올리고당을 사용해 단맛과 칼로리를 낮췄다. 비타민C 500mg을 비롯 비타민B2와 히알루론산 등 주요 성분과 함량은 기존 제품과 동일하지만, 당 함량과 칼로리를 약 70%, 60%씩 낮추고 식이섬유(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성분을 추가했다. 다이어트 중 간편하게 비타민C를 섭취하려는 젊은 여성층과 담백한 맛을 즐기는 중장년층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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