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집계한 15일 휴업 예정 현황(14일 오후 5시 기준)에 따르면 유치원 110곳, 초등학교 104곳, 중학교 23곳, 고등학교 4곳, 특수학교 3곳이 휴업을 연장키로 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화성 111곳, 김포 66곳, 용인 25곳, 성남 10곳, 수원 8곳, 부천 8곳, 안성 5곳에서 휴업한다.
또한 7세 학생이 메르스 검사에서 엇갈린 결과가 나온 성남지역 해당 초등학교도 감염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15∼19일 2차 휴업을 결정했다.
평택지역 전체 유치원과 학교 203곳은 15일부터 정상 등교키로 했다. 수업을 재개하는 학교들은 등교시간 학생들에 대한 발열검사를 진행한다. 도교육청은 교육부 특별교부금 49억원을 받아 발열 영상 카메라, 비접촉식 체온계, 마스크, 손소독제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학교가 수업을 재개해도 유사 증상자 396명, 중동 귀국자 14명, 기타 104명 등 학생 514명에 대한 등교 중지는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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