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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단일 메이저 3연패+세계랭킹 1위 탈환
엔터테인먼트| 2015-06-15 07:28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침묵의 암살자’ 박인비가 단일 메이저대회 3연패와 함께 세계랭킹 1위를 탈환했다.

박인비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해리슨의 웨스트체스터 컨트리클럽(파73ㆍ6670야드)에서 열린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구 LPGA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5타 줄여 최종합계 19언더파로 대회를 마쳤다. 박인비는 자신과 우승경쟁을 벌였던 루키 김세영이 2타를 줄여 14언더파에 그치면서 여유있게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이로써 박인비는 이 대회에서만 3년연속 우승하며 LPGA 통산 3번째로 단일 대회 3연속 우승기록을 세웠다. 뿐만 아니라 컷탈락한 리디아 고(뉴질랜드)를 제치고 세계랭킹 1위에 다시 올라섰다. 리디아 고는 지난 2월 박인비를 제치고 1위에 오른 뒤 20주간 1위자리를 지켰으나, 이번 대회에서 충격의 컷탈락을 하면서 다시 박인비에게 1위자리를 내주게 됐다. 리디아 고는 53개대회 연속 컷통과 기록도 마감했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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