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이 이끈 일본은 16일 일본 사이타마에서 열린 싱가포르와의 예선 1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안방에서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으나 끝내 골을 뽑아내지 못하며 무득점 무승부에 머물러 망신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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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혼다 게이스케와 카가와 신지, 오카자키 신지 등 핵심 자원을 총동원했다.
후반 9분 오카자키가 회심의 헤딩 슈팅을 시도했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히면서 리드를 잡지 못했고 27분 혼다의 프리킥은 크로스바를 때렸다.
넣어야 할 때 해결하지 못한 일본은 90분 내내 싱가포르의 골망을 흔들지 못하면서 충격적인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월드컵 예선에서는 할릴호지치 감독 부임 후 A매치 3경기에서 3연승과 함께 11골을 퍼붓던 상승세와 대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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