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경제
FOMC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경제활동 확장”
뉴스종합| 2015-06-18 06:29
[헤럴드경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는 17일(현지시각) “미국의 경제활동이 완만하게 확장돼 왔다”고 말해 현재 제로(0) 수준인 기준금리의 연내 인상 가능성을 키웠다.

연준은 전날부터 이틀 동안 통화정책 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 목표치를 종전과 같은 0∼0.2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연준은 미국 경제의 ‘확장’과 함께 고용시장이 나아졌다고 평가했다.

이번 성명에서도 연준은 “노동시장이 더 개선되고 인플레이션(물가상승률)이 중기적으로 2% 목표치를 향해 근접한다는 합리적 확신(reasonably confident)이 설 때 연방기금금리 목표치 인상이 적절하다고 기대한다”는 표현을 유지했다.

반면, 연준은 기준금리 인상 시점을 유추할 만한 언급이나, 다음번 회의 때 금리 인상을 하지 않겠다는 등의 통화정책 시행 계획에 관한 내용을 이번 성명에 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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