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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산업 리포트] 여성·건강·의료기기 고부가산업 디자인 주력
헤럴드경제| 2015-06-22 11:00

(주)디자인케이투엘(대표 이수신)은 제품디자인을 중심으로, 총체적 P.I(Product Identity)를 구축하는 디자인 컨설팅 회사다. 

2002년에 출범한 디자인케이투엘의 경쟁력으로는 ▲ Integral ▲Creative Coordination ▲Advanced Insight ▲Hot Experience 등을 꼽을 수 있다. 다양한 전공 출신의 디자이너들이 혁신적인 창의력을 발휘하고 있고, 창의적 기획을 통해 여러 개발자들과 공동 작업을 하며 완성도 높은 제품을 만들고 있다. 

또한 사람 중심의 디자인으로 앞선 통찰력을 제시하며 다양한 디자인 개발 경험을 통해 살아있는 감각을 제시하고 있다. 


대표적 통합 디자인 사례로는 2004년~2007년 진행된 서울시 교통카드시스템 단말기군 디자인과 포스코건설 더샵의 통합디자인 등을 꼽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디자인케이투엘은 여성을 타깃으로 한 주방용품 디자인을 꾸준히 개발해 왔다. 

산업디자인이 가전, 전자, IT를 중심으로 발전해 왔기 때문에 이미 관련 시장은 포화상태다. 

좀 더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으로의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가운데 여성, 건강, 의료기기 분야에 집중했다. 대표적으로 락앤락 신제품, 한국 린나이의 다양한 주방용품이 디자인케이투엘의 작품이다. 

최근에는 프랑스 대표 브랜드 테팔의 주방용품 디자인에도 참여하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예전에는 수출 제품을 위해 산업디자인이 발전했다면, 이제는 디자인 산업을 수출하는 시대가 온 것이다. 

이수신 대표는 “중국 뿐 아니라 디자인의 본고장이라 할 수 있는 유럽까지 디자인 기술을 수출하고 있다”면서 “향후 유럽과 러시아에 디자인 수출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가며 전문성과 매출을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정환 기자/lee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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