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노유민의 아내 이명천이 숨겨둔 예능감을 과시해 웃음을 안겼다.

이명천은 지난 1월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출발 드림팀 시즌2’에서 신년맞이 ‘복을 잡아라’ 특집에 노유민과 함께 출연했다.

당시 방송에서 노유민 이명천은 시종일관 붙어 앉아 다정한 사이를 뽐냈다. 이에 MC 이창명은 "평소 노유민은 듬직한 성격이느냐"고 묻자 이명천은 “그냥 착하다”라고 얼버무렸다. 노유민 역시 다소 멍한 표정으로 이명천을 바라볼 뿐 부정하지 않아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곧이어 시작된 경기에서 노유민은 듬직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깊은 한숨을 내쉬는 이명천과 달리 연신 땀을 닦는 노유민의 얼굴이 교차 편집돼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이슈팀 이슈팀기자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