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들은 최근 NASA에 파견된 무인 탐사선 돈(Dawn)이 세레스에서 피라미드 봉우리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이 정지 화상은 무인 탐사선이 6개월 전부터 보내온 관측 자료의 일부며, 상공 4400km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세레스 표면에서 발견된 피라미드 봉우리. |
평평한 표면에 우뚝 솟아오른 형태에 대한 의문이 잇달아 제기된다. 높이는 5km 정도로 알프스 산맥과 몽블랑 봉우리에 필적할 정도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특정 구조물이나 성분, 생성원인은 현재 알 수 없다.
세레스 표면에서 발견된 피라미드 봉우리. |
세레스는 각종 이상 현상이 발견된 왜행성으로 유명하다. 지난달엔 정체불명의 점이 발견돼 전 세계의 시선이 집중된 바 있다. 소금 퇴적물, 얼음 등의 추측이 잇따랐지만 밝혀진 진실은 여전히 알 수 없는 상태다.
세레스에서 관측된 정체불명의 밝은 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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