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도쿄도 오메(青梅)시에서 7세 남아가 드럼세탁기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통신에 따르면 지난 8일 새벽 오메시에 거주하는 한 여성으로부터 “아들이 세탁기 속에 들어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구급대가 도착했을 때 남아는 이미 숨져 있었다.
일본 경찰은 남아가 실수로 드럼세탁기 안에 들어갔다가 갇혀 질식해 숨졌을 수 있다고 보고 당시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드럼세탁기 일부 기종의 경우 뚜껑을 닫으면 안에서는 열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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