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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월드컵 양강 독일-미국, 1일 4강전서 대결
엔터테인먼트| 2015-06-27 11:33
[헤럴드경제]여자축구 세계 랭킹 1위 독일과 2위 미국이 오는 1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2015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4강에서 맞붙는다.

독일은 27일(한국시간) 몬트리올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3위)와의 준준결승에서 전ㆍ후반을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4로 승리했다.

프랑스는 후반 19분에 루이사 네시브가 선제 골을 터뜨려 앞섰지만 후반 39분 독일 셀리아 사시치의 페널티킥을 허용, 경기는 연장전으로까지 이어졌다. 하지만 두팀 모두 추가 득점에 실패, 승부차기에서 승부를 가렸다.

미국은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린 중국(16위)과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미국은 후반 6분에 터진 칼리 로이드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올해로 7회째인 여자월드컵에서 미국은 1991년과 1999년 대회에서 우승했고 독일은 2003년과 2007년 대회 챔피언이다.

나머지 4강 두 자리는 일본(4위)-호주(10위), 잉글랜드(6위)-캐나다(8위)의 경기 승자가 차지하게 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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