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 27, 28일 서울 SETEC 전시관 에서 열린 결혼박람회에 행복주택 홍보부스를 설치해 신혼부부 대상 홍보활동을 벌였다고 29일 밝혔다.
홍보부스는 오는 30일 시작하는 행복주택의 첫 입주 소식과 정책내용을 주대상층인 신혼부부들에게 직접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복주택 첫 입주 지구는 서울시내 대중교통이 편리한 송파삼전, 서초내곡, 구로천왕, 강동강일 4개 지역이며, 30일 모집공고를 시작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전체 847호이며 이 중 420호가 신혼부부에게 공급된다. 단지 내에 신혼부부들에게 필요한 국공립어린이집 등 지역주민편의시설들이 설치된다.
이번 행사에는 1,000여 쌍이 넘는 예비 신혼부부가 박람회장을 찾았고, 이 중 700쌍 이상이 행복주택 홍보부스를 다녀갔다는 것이 국토부의 설명이다.
한편, 국토부는 9월 중 역삼역 부근과 구로디지털단지 등 직장인이 많이 근무하는 지역에서 사회초년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행복주택 설명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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