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대학교의료원과 함께하는 '생생 건강 365'>
하지만 카페인을 과다섭취하면 부작용이 큽니다. 카페인은 소장에서 칼슘이 흡수되는 것을 방해하고 이뇨작용을 통해 칼슘이 소변으로 배출되게 합니다. 따라서 골다공증의 위험이 높은 폐경기 여성은 카페인 섭취에 더 조심해야 합니다. 이 뿐만 아니라 지나친 카페인은 위산 분비를 촉진시켜 위장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고, 특히 고혈압 환자에서는 부정맥의 위험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위험 요소가 있는 분들은 하루에 100~200mg 이하의 카페인 섭취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도움말: 고대안암병원 가정의학과 김양현 교수 > 김태열 기자/kt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