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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파나소닉, 평창올림픽 위해 ‘맞손’
뉴스종합| 2015-06-30 09:24
[헤럴드경제=이형석 기자]2018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파트너인 KT와 파나소닉코리아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손을 잡았다. 양사는 30일 서울 서초구 파나소닉코리아 본사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파나소닉은 1988년 서울올림픽과 캘거리동계올림픽부터 25년 이상 올림픽 공식 파트너가 돼 왔으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대회 전반의 영상 및 음향 시스템을 책임진다. KT 역시 공식통신파트너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세계 최초로 5G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T는 파나소닉코리아에 주요 통신 및 올림픽 기반 시설과 영상ㆍ음향 분야 제품 및 보안시설, 정보통신기술(ICT) 등 시스템의 구축 및 운영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파나소닉코리아는 KT에 영상ㆍ음향ㆍ보안 분야 관련 주요 제품의 공급 및 애프터서비스, 컨설팅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파나소닉코리아 노운하 대표는 “25년 이상 이어져 온 파나소닉의 월드와이드 파트너십 노하우와 ICT 분야의 강자인 KT의 기술이 만나 최고의 올림픽 지원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양사 간의 긴밀한 업무 협조를 통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KT 평창동계올림픽추진단장 김형준 상무는 “KT의 ICT 기술과 파나소닉의 고화질 디스플레이 영상 기술에 대한 노하우가 만나 대회가 세계 최초의 5G 기술로 구현되는 성공적인 ICT 올림픽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u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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