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서달산에 유아숲 체험장 조성
헤럴드경제| 2015-06-30 11:29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놀이를 통해 자연과 교감을 나누는 생태 놀이터인 ‘유아숲 체험장’을 상도동 서달산 일대에 조성하기로 하고, 10월중 개장을 목표로 7월 착공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유아숲 체험장은 동작구에서는 처음으로 조성되는 생태 놀이터다.

체험장이 들어서는 서달산은 현충근린공원 중 일부로 해발 179m의 나지막한 산이다. 무장애길, 동작충효길 등 산책로가 조성돼 있어 이용과 접근이 편리하고, 청솔모, 다람쥐 등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어 아이들의 생태 놀이터로 적격인 곳이다.

구는 이곳에 다양한 놀이를 통해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유아숲 체험장을 만들어 유아들을 위한 인성교육의 터전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대상지는 상도동 산 49-36 일대이며, 유아의 눈높이에 맞는 친환경 소재의 다양한 체험시설이 10월까지 들어선다.

시설은 ▷부모와 함께하는 놀이공간인 ‘햇살 놀이터’ ▷자연을 소재로 놀이와 교육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도란도란 놀이터’ ▷아이들이 보다 활동적인 놀이를 할 수 있는 ‘웅성웅성 놀이터’ 등으로 구성된다.


이진용 기자/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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