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세이프 약국’ 13개 지정 운영
헤럴드경제| 2015-06-30 11:34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약력 관리에서부터 금연ㆍ자살예방 상담 등 종합적인 보건서비스를 제공하는 ‘세이프 약국’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세이프 약국’이란 세밀하고 이용하기 편리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약국이라는 뜻이다. 여러 종류의 약을 동시에 복약하는 사람이나 만성질환자, 의료 취약계층 주민의 약력 관리와 복약상담을 하고 있다.

세이프 약국을 방문하면 현재 복용하고 있는 모든 약물과 건강기능식품을 파악한 후 약제 간 상호작용, 금기사항, 부작용 여부, 동일효능약품 중복투약 여부 등을 검토하여 앞으로 올바른 복약방법을 상담해 준다.

기본 상담횟수는 5회지만 필요시 추가할 수 있고, 방문이 어려운 주민에게는 전화상담이나 문자서비스도 실시한다. 또 상담자 약력관리카드를 만들어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사후관리를 하며, 상담자가 동의한 경우 주로 이용하는 의료기관에 복약불이행도 등의 정보도 제공해 준다.

특히 중점관리 대상인 50세 이상 의료수급권자나 다문화가정, 새터민 등 의료 취약계층에게는 필요한 경우 출장방문 상담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진용 기자/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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