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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서 3D 프린터로 사무실 건설
뉴스종합| 2015-07-03 09:29
[헤럴드경제=이수민 기자] 두바이가 건물 전체와 이를 채울 가구까지 3D 프린터로 제작하는 사무실 건설에 착수할 계획을 발표했다.

미국 CNBC 방송은 건설 예정인 사무실은 단층으로 면적은 2000평방피트에 달할 것이라며 2일(현지시간) 이 같이 보도했다.

건축 자재로는 철근 콘크리트, 유리섬유로 보강한 석고, 플라스틱 등이 쓰일 예정이다.

건물을 짓기 위한 것인 만큼 이에 활용될 3D 프린터도 초대형이다. 가공ㆍ적층방식(layer-by-layer)을 이용해 건물을 지을 프린터의 높이는 20피트(약 6.096m)에 이른다고 CNBC는 전했다.

두바이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중국 기업 ‘윈선’과 손을 잡았다. 이 기업은 세계 최초로 3D 프린터를 이용해 5층짜리 아파트와 고급빌라 시공에도 성공한 경험이 있는 베테랑이다.

smstor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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