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리크 빈 타하르 알 와니 알 하르지<사진>가 지난달 16일 시리아 샤다디 북부 도시에서 피습됐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그의 동생으로 IS의 대원모집 담당이자 2012년 벵가지 공격과 관련 있는 알리는 그 보다 하루 앞선 지난달 15일 이라크에서 역시 미국 공습으로 사망했다.
미 국방부 성명에 따르면 하르지는 시리아와 이라크에 물자와 인력을 대는 책임자였다. 전투 대원 모집을 위한 기금 마련도 그의 담당업무였다. 그는 미국의 현상수배 대상이었다.
하르지는 리비아에서 무기를 들여와 시리아의 IS 점령지에 무기를 전달하는 일을 맡았었다. 그는 또 자살폭탄 공격도 도왔다.
미 국방부는 “하르지의 죽음으르 IS는 외국인 대원을 시리아와 이라크에 투입하는 능력에 타격을 받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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