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여름철 별미인 옥수수를 한층 더 맛있게 먹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옥수수를 찔 때 껍질을 한 겹 남겨두는 것인데요. 이 껍질 한 겹이 조리 과정에서 옥수수의 수분이 날아가는 것을 막아 더 부드럽고 연해진다는 것이 농촌진흥청의 설명입니다.
그리고 찰옥수수를 고를 때는 겉껍질이 푸르고 옥수수 알맹이가 꽉 차있으며 알맹이를 눌렀을 때 탄력이 있는 것이 좋습니다.
껍질에 수분이 적고 가장자리가 말랐다면 옥수수 알이 딱딱해지기 시작한 증거입니다. 흰 찰옥수수 알이 우윳빛이 아니고 반투명이면 품질이 좋지 않은 것 명심하세요!
특히 수확한 옥수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이삭이 노화되니, 바로 드시지 않을 때에는 한 번 찐 다음 열이 식은 뒤 굳기 전에 냉동실에 보관하면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 농산물, 우리 옥수수와 함께 더 달콤한 여름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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