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주문형 반도체 및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 생산 업체 세미솔루션이 여름철 블랙박스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세미솔루션은 지난해부터 고객 만족 서비스 ‘OS2CS(One Stop Customer Care Service)’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무상점검 서비스는 그 일환으로 이뤄지는 행사로, 이동 차량이 증가하고 교통사고 발생률이 높아지는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차눈 고객들을 위해 블랙박스를 정기 점검해주는 서비스다.

최신 펌웨어 업그레이드, 고온 동작 안정화를 위한 부품 및 코드 추가, SD메모리카드 점검 등 정확한 사고영상 저장을 위한 블랙박스의 다양한 필수 요소를 재점검한다. 차눈 제품을 사용하는 전 고객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며,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제품과 메모리카드를 세미솔루션 본사 고객지원센타로 발송하면 된다.

회사 관계자는 “블랙박스는 갑작스런 사고 발생 시 가장 유용하게 관련 영상을 확보할 수 있는 수단”이라며, “블랙박스를 최상의 컨디션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퓨즈박스에 전원을 연결하거나 자동차 배터리에 직접 전원을 연결하는 상시전원 사용을 자제해야 하고, 여름 휴가 출발 전 블랙박스 점검을 꼭 해야 한다. 회사에서 지원하는 무상점검 외에도, 제품 작동 여부 및 SD카드 메모리 확인 등 자가 점검을 통해 항시 블랙박스를 점검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미솔루션은 업계 최장 기간인 5년 품질보증 제도를 운영 중이다.

세미솔루션 이정원 대표는 “블랙박스는 사고 발생시 가장 유용한 수단으로, 비정상적인 상시전원 사용을 자제하는 등 정상적으로 블랙박스를 사용한다면 보다 안전하고 오래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ho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