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대선주조 ‘시원블루 자몽’ 출시 한달만에 200만병 돌파
뉴스종합| 2015-07-08 17:04
[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 대선주조㈜가 출시한 ‘시원블루 자몽’이 출시 한 달 만인 지난 7일 판매량 200만병을 넘어섰다.

이 회사가 지난달 8일 내놓은 시원블루 자몽이 빠르게 입소문을 타면서 부산ㆍ경남에서만 이 같은 성과를 이뤄냈고 인기가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시원블루 자몽은 부산ㆍ경남 대부분의 대형매장과 편의점은 물론 수도권에서도 롯데마트 등 일부 대형매장까지 진출했으며, 지난 6일부터는 전국의 이마트 매장 140여곳에 입점됐다.


주류업계 관계자들은 부산ㆍ경남의 자몽맛 리큐르 시장에서는 시원블루 자몽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재주문이 쇄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대선주조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입소문만으로 전국 매장까지 진출하게 된 경우는 대선주조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며 “소주는 지역색이 강하기 때문에 일부 대기업을 제외하면 전국 판매로 넘어가는데 큰 장벽이 있지만 이렇게 자연스럽게 전국구 제품으로 부상하게 된 것은 남다른 맛과 품질 때문이다”고 밝혔다.

특히 “타 지역 도매상들도 직접 부산을 찾아와 시원블루 자몽을 가져가는 등 전국에서 밀려드는 주문을 맞추기 위해 밤샘작업을 강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원블루 자몽은 대선주조가 처음 선보인 과즙소주로 현재 시판되고 있는 자몽맛 소주 가운데 가장 먼저 출시된 제품이다. 이 술은 블라인드 테스트로 20대가 자몽을 가장 선호한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된 만큼 특히 20대 여성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cgnhee@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