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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한 김형곤 조오련...심장마비로 진 ★들
헤럴드경제| 2015-07-10 08:05

[헤럴드경제]국내에 해외 팝음악을 알리는 데 선구자적 역할을 했던 베테랑 라디오 DJ 김광한(69) 씨가 별세했다.

김광한 씨는 지난 6일 심장마비로 쓰러져 중환자실에서 투병하다 9일 별세했다. 향년 69세.

김광한 씨는 KBS 2FM ‘김광한의 팝스 다이얼’(1982~1994)과 ‘김광한의 추억의 골든 팝스’(1999) 등을 진행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또 MBC 라디오의 김기덕과 함께 양대 DJ로 거론되며 국내 팝음악의 전성시대를 함께 했다.

누리꾼들은 안타까움을 전하며 고인의 명복을 빌고있다.

김광한 씨 외에도 이전에 심장마비로 안타깝게 사망한 유명인들이 적지 않았다. '아시아의 물개'였던 조오련, 거북이의 터틀맨, 개그맨 김형곤 등이다. 최근에는 배우 박병국 역시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심장질환은 일단 발생하면 촌각을 다투는 위급상황이 발생하는 위험한 질환이다. 평소 심장질환이 있다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김광한도 평소 심장질환을 앓고 있었다고 한다.

유족으로는 부인 최경순 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 삼육의료원 추모관 203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1일 오전 10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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