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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에 韓 축구 좌절, 0-3 완패
엔터테인먼트| 2015-07-13 21:20
[헤럴드경제]변명의 여지가 없는 패배였다. 한국 축구가 24년 만에 유니버시아드 금메달을 노렸지만, 결승에서 이탈리아에 0대3으로 완패했다.

한국 대표팀은 13일 전남 나주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축구 결승전에서 1명이 퇴장당하는 수적 열세 속에 이탈리아에 0-3으로 완패했다.

한국은 1991년 대회 이후 24년 만에 금메달을 노렸지만, 이탈리아에 패배하면서 또다시 다음 대회를 기약하게 됐다.


전반 6분 수비수 박동진이 태클로 퇴장을 당하면서 경기는 수적 열세로 시작했다. 그 틈을 타 이탈리아는 전반에만 2골을 뽑아내며 달아났다.

후반에 들어서도 이탈리아는 위협적인 공격을 이어갔고, 후반 9분 세번째 골을 내줬다. 후반 15분 이탈리아 토마소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해 양팀 모두 10명이 됐지만 이미 승부는 기울어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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