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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D-11 최홍만 “난 B형, 최씨, 반곱슬, 왼손”
엔터테인먼트| 2015-07-14 08:33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꿈 속에서 무릎치기를 하니 벽이 무너지더라.”

6년만에 격투기에 복귀하는 ‘테크노골리앗’ 최홍만이 대회를 앞두고 감정이 극도로 예민해진 상태라고 토로했다.

오는 7월 25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콜로세움에서 열리는 ‘360게임 로드FC 024 IN JAPAN’에서 약 6년 만에 복귀전을 치르는 최홍만이 대회를 열흘 여 앞둔 근황을 전했다. 최홍만은 로드FC 오피스와의 인터뷰에서 “시합을 앞두고 예전과 다른 점이 있다면 많이 예민해졌다는 것“이라며 “짜증이 나는 것은 아닌데, 부모님한테도 예민하게 군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어 “나는 완전한 B형이고 최씨, 그리고 왼손잡이에 반곱슬머리다. 그만큼 고집이 있다는 거겠지. 시합 때까지 계속 짜증이 심해지다가 케이지에서 한 번에 표출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솔직한 속내를 전했다.

또한 최홍만은 “요즘 정말 열심히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그래서 시합 날이 되어서 이 순간을 되돌아봐도 절대 후회하지 않을 것 같다”며 훈련량에 대한 자신감을 전했다. 최홍만의 훈련은 꿈에서까지 계속될 정도라고. 최홍만은 “최근 잠을 자다가 나도 모르게 스파링 하는 꿈을 꿨다. 무릎으로 벽을 쳐서 커튼이고 뭐고 다 날아갔다. 정말 깜짝 놀랐다. 나는 꿈에서도 훈련을 하고 있더라”라며 웃지 못 할 에피소드를 전했다.

한편 ‘360게임 로드FC 024 IN JAPAN’은 7월 25일 오후 7시부터 수퍼액션을 통해 생중계된다. 한, 중, 일, 동남아시아 전역, 미국, 캐나다 등 40여 개국에 중계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360게임 로드FC 024 IN JAPAN/ 7월 25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콜로세움 오후 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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