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뚝섬야외풀 주변 불법주정차 단속
헤럴드경제| 2015-07-14 11:34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한강공원 뚝섬 야외수영장 개장에 따른 교통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특별 주차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매년 12만명의 인파가 몰리는 뚝섬 야외수영장은 뚝섬나들목 진입로와 인근 아파트, 이면도로 등에 불법 주ㆍ정차한 차량으로 극심한 교통체증을 겪는다.

광진구는 이에 따라 교통지도과장을 반장으로 하는 교통대책상황실을 구성해 수영장 개장기간(7월17일~8월23일) 특별 주차관리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뚝섬나들목과 이튼타워5차, 한강우성아파트 등 인근 아파트 일대를 중점 단속구역으로 지정하고 특별근무조를 편성해 주말과 공휴일에 불법 주ㆍ정차 단속을 실시한다. 무단주차, 이동거부 등에 대해 우선 계도하되 응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뚝섬 한강공원을 찾는 시민을 위해 청담대교 아래, 뚝섬안내센터, 윈드서핑장 등 총 559면의 정기주차장을 개방하고, 제1축구장, 수영장 소광장 등 총 259면의 임시주차장을 운영한다.


최진성 기자/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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