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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12호 태풍 낭카, 할롤라 "부지런히 북상중"
헤럴드경제| 2015-07-16 08:22

[헤럴드경제]제11호 태풍 '낭카(NANGKA)'가 부지런히 북상중이다.

동해 남부 먼바다에는 태풍 예비 특보가 발령돼 있다. 서해상을 제외한 대부분의 해상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강풍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

우리나라에는 17~18일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내륙에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많다. 기상청은 농작물 및 시설물 피해에 각별히 신경써 줄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 발표 16일 3시 낭카 현재 위치[사진-기상청]

오늘 낮 최고기온은 21∼32도로 어제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됐다.

16일 오전 3시 발표에 의하면 태풍 낭카는 일본 가고시마 현 동남동쪽까지 북상했다. 낭카는 17일 오사카 서남서쪽을 거쳐 18일에는 독도 약 18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하겠다. 최대풍속은 초속 40m 시속 144km로 분석된다. 최대풍속은 태풍의 중심부근에서 분석된 최대풍속을 의미한다.

현재 태풍의 크기는 '중형'이며 24시간 후에는 '소형'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발표 16일 3시 할롤라 현재 위치[사진-기상청]

한편 13일 발생한 제 12호 태풍 할롤라(HALOLA)는 현재 괌 동쪽 약 2530km 해상에서 이동 중이다. 최대풍속 초속 37m, 시속 133km로 크기는 '소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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