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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자 복면? 중국 수영복패션 '페이스 키니' 논란
헤럴드경제| 2015-07-16 10:48

[헤럴드경제]중국에서 충격적인 비주얼의 '페이스 키니(Face-kini)'가 등장했다.

페이스 키니는 수영모자로 얼굴에 마치 복면처럼 착용한다. 눈, 코, 입 부위에만 구멍이 뚫려있다.

페이스 키니는 2004년 중국 칭다오에있는 해변 도시에서 처음 등장했다. 자외선과 해파리의 독으로부터 얼굴을 보호하기 위한 용도다. 중국에서는 하얀 얼굴이 아름답다고 평가된다.

영국 일간지 더 선 캡처

페이스 키니를 만든 전직 회계사 장 스판(Zhang Shifan)씨는 페이스 키니가 이렇게 인기가 많을 줄 몰랐다고 했다. 지난 해에는 3만 개 정도가 팔렸다. 장 씨는 현재 그녀의 수영복 숍을 운영하고 있다.

페이스 키니의 좀비처럼 보이는 모습때문에 아이들이 놀랄 때가 많다고 장 씨는 말했다. 하지만 페이스 키니에 다양한 색깔과 무늬를 입히자 두려워하던 아이들의 반응이 달라졌다.



장 씨는 그녀의 페이스 키니 사업에 새로운 라인을 출시할 계획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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