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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경영대상 지방자치·국가공헌]주민결정형 행정시스템 정착 ‘소통의 자치’
헤럴드경제| 2015-07-17 12:08
광주광역시 남구 최영호 구청장은 민선5기에 이어 민선6기 남구 구정을 이끌고 있는 재선 구청장이다. 광주 남구는 최 구청장이 민선5기 구청장으로 취임하기 전과 비교해 볼 때 많은 변화를 겪었다. 구 공유재산은 1,412억 원에서 3,835억 원으로 증가했고 재정자립도 또한 15.7%에서 21.3%로 상승했다. 지방채는 81억 원에서 30억 원으로 감소했으며, 지난 4년간 총176건 약 516억 원의 공모사업비를 확보했다. 금년 상반기에는 무려 19건의 공모사업으로 214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지역의 크고 작은 현안사업들을 해결해내고 있다. 이처럼 과거의 남구는 재정적으로 매우 어려웠고, 변변한 문화교육, 주민복지 인프라도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2015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치른 진월국제테니스장과 국제양궁장을 비롯해 다목적체육관, 푸른길 도서관, 남구장애인복지관, 주월1동 거점경로당, 농촌테마파크 조성 등 대규모 SOC 사업을 확충했다. 특히, 최 구청장은 500억이라는 엄청난 비용 때문에 18년간 엄두도 못내 던 남구종합청사 이전을 남구민들과 지혜를 모아 빚 한 푼 내지 않고 구비 24억으로 이루어 냈다. 또한 남구종합청사 이전을 통해 오랫동안 침체됐던 백운광장의 상권을 다시 살려내고 있다. 더욱 의미 있는 사실은 청사이전이 남구 주민의 의견을 물어 ‘94.4%의 찬성’이라는 결정을 얻어 진행되었다는 것이다. 최 구청장은 민선6기에도 주민의 뜻에 따라 정책을 결정하고 추진하는 ‘주민결정형 행정시스템’을 제도화해 구정운영에 이를 반영하고 있다.

최영호 구청장은 “민선6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5년 연속 ‘SA등급’을 획득한 바와 같이 언제나 약속을 지키는 구청장, 책임을 다하는 구청장으로서 혼신을 다해 일할 것을 약속하며, 남구의 풍요로운 내일을 위한 밑그림을 언제나 구민과 함께 그려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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