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미래경영대상 - 부동산개발·건축 등]사람이 먼저인 건축…건강한 주택문화 돌풍
헤럴드경제| 2015-07-17 11:55
‘삶을 짓는 건축, 사람이 먼저인 건축’을 지향하는 CM건축(주)(대표 송경용)이 건축업계에 신선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송경용 대표는 지난 2012년 CM건축을 설립하여 2013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단독주택 건설사업을 시작하여 건설사업관리(Construction Management)의 이니셜인 CM을 사명으로 정하고 단독주택을 짓기 시작했다. 경영 철학을 삶을 짓는 건축, 사람과의 행복한 이야기를 짓는 건축, 더 나아가 사람이 먼저인 건축으로 하여 지난 2013년 한해 단독주택 100억 수주를 기록하고 제1회 전국목주건축(목조주택, 한옥) 공모전 금상을 수상하며 빛나는 결실을 맺었다.

‘삶을 짓는다’라는 로고에 CM건축이 가고자 하는 지향점이 모두 담겨 있다. ‘삶’이라는 글자에 ‘사람’이라는 글자도 들어가도록 디자인 하여 ‘삶을 짓고, 사람과의 관계를 짓는다’는 의미를 갖게 했다. 집이란 한 가족의 삶을 담는 곳이다. 비록 기업은 이윤을 추구해야 하지만 최소한 집 만큼은 돈이 우선시 되어선 안 된다고 송경용 대표는 역설한다. CM건축은 건축주의 입장에서 집짓는 과정까지 행복하고, 완공됐을 때 모두 웃으며 입주할 수 있게끔 만전을 기하고 있다.

CM건축은 목조주택과 철근콘크리트 두 가지 공법으로 시공하고 있다. 철근콘크리트 주택을 선호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매년 목조주택을 짓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미국이나 캐나다 등 선진국에서는 목조주택 대부분이 경량목구조가 차지한다. 경량목조주택은 단열성이 더 좋고 친환경적이며 수명이 길고 경제적이다. 

송경용 대표는 여러 장점이 있는 목조주택을 더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며 삶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자회사인 해윰 시스템 창호를 설립, 직접 제작함으로써 경쟁력을 더 높였고, 다른 건축업체에도 시스템 창호를 공급하고 있다. 또 건축비 절감을 위해 현지 캐나다 자재 회사와 계약 마무리 단계에 있고 시공비용을 낮추기 위해 새로운 목조주택 공법을 연구 개발하고 있다.

송 대표는 “CM건축은 건강한 단독주택 건축 문화를 함께 만들어 가고자 한다. 건축주들을 현혹시키는 과장이나 이윤을 높이기 위한 속임 없이, 정직한 집짓기로 좋은 집을 더 많은 분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생각을 전했다.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