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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 제작발표회 발언이 부메랑 되어 돌아왔다 '모욕 발언 도대체 뭐가 문제였나'
엔터테인먼트| 2015-07-18 09:42


'나를 돌아봐'의 김수미가 제작발표회 사건 이후 끊임없는 '악플'에 시달리며 결국 하차를 선언하게 됐다.

17일 한 보도매체에 따르면 김수미의 소속사 측 한 관계자는 "김수미가 '나를 돌아봐' 제작발표회 이후 무차별적으로 쏟아지는 악플로 인해 힘겨워하고 있다. 현재 2주 분량 촬영을 마친 상태로 이후에는 출연하지 않을 것”라며 하차 소식을 전해다.

이는 지난 13일 빚어진 '조영남 비난 사건'으로 인한 결과다. 김수미는 '나를 돌아봐'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조영남의 출연 분에 대해 언급, 낮은 시청률과 경고 받았던 사항들을 지적하면서 그와 마찰을 빚은 바 있다.

당시 조영남은 김수미의 발언에 "이렇게 모욕적인 발언을 면전에서 들어본 건 처음이다. 이 자리에서 사퇴하겠다. 프로그램을 해야 할 이유가 없어졌다"라고 자리를 박차고 나가며 대중에게 화제가 됐다.

이후 조영남과 김수미의 이름은 각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둘의 사건에 대한 논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그 주장의 대부분은 '김수미 측이 너무 했다', '조영남 또한 잘한 게 없다. 현장에서 나가는 게 말이 되냐'는 것이 주된 논점이었다.

결국 대중의 관심은 '지나친 악플'이라는 불편한 사태로 낳았고 결국 김수미는 정신적 고통으로 인해 하차 수순을 밟게 됐다. 이에 대중이 느끼는 충격 또한 만만치 않은 시점이다.

박유민 이슈팀기자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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