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방문경기에서 8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2안타 1타점과 시즌 첫 도루를 기록했다.
극심한 부진으로 전반기 타율을 0.221로 마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27(309타수 70안타)로 올랐다.
텍사스는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접전 끝에 7-6으로 승리했다.
텍사스는 추신수 교체 뒤인 8회말 3점을 허용해 5-4로 추격당했다.
9회초 애드리안 벨트레와 해밀턴이 각각 1타점 적시타를 쳐내 휴스턴을 손쉽게 따돌리는 것 같았지만, 휴스턴은 9회말 한국계 포수 행크 콩거(27·한국명 최현)가 2점 홈런을 터뜨리는 뒷심을 발휘했다.
텍사스는 3연패 끝에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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