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데미무어 삭발…무슨 일?
헤럴드경제| 2015-07-20 08:06

[헤럴드경제]영화 '사랑과 영혼'으로 친숙한 데미 무어(53). 브루스 윌리스, 애쉬튼 커쳐와 결혼과 이혼, 각종 성형 루머 등 할리우드에서 데미 무어만큼 산전수전 다 겪은 연예인을 찾기 힘들다.

데미 무어는 작품을 위해 삭발도 감행했다. 영화 '지.아이.제인'의 미 해군 정보국 중위 조던 오닐 캐릭터를 위해서다. 20편이 넘는 작품 중 데미 무어가 창조한 캐릭터 중 가장 파격적이며 인상적인 인물이다.

[사진=영화 스틸]


단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전쟁에 참여하지 못하는 상황에 굴복할 수 없는 제인은 철인 3종 경기 선수 출신답게 네이비 씰의 무시무시한 훈련을 견뎌낸다. 스스로 삭발하는 장면은 당시 미국 사회에 작은 센세이션을 일으키기도 했다. 한 팔로 푸시업을 하는 파워, 악질 교관 존 어게일(비고 모텐슨)에게 저항하는 '깡'도 인상적이었다. 개봉 후 페미니스트들의 지지와 비난을 한꺼번에 받았다.

한편 19일(현지시간) 데미 무어(53)의 LA 저택 내 수영장에서 2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