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국내 첫 공유전용 센터 오픈
헤럴드경제| 2015-07-20 11:03
전동공구나 전기톱 같은 각종 공구류 또는 청소기, 예초기 등 각종 생활용품류와 텐트, 코펠과 같은 레저캠핑용품 등 1년에 한두 번 사용할까 말까한 물건들…. 이런 물건들을 구입하지 않고 필요할 때 빌려 쓸수 있는 건물이 은평구에 생겼다.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오는 28일 오후3시, 은평구 불광동 연서로34길11(불광보건분소 옆)에서 은평공유센터<조감도> 개관 행사를 갖는다고 20일 밝혔다.


2013년 서울시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선정돼 시비 12억원을 들인 은평공유센터는 지상 4층, 379.72㎡ 규모로서 공유사업만을 위한 전국 최초의 단독건물이다.

은평공유센터 1층은 각종 생활용품과 전동공구 등 1000여개의 물품을 전시ㆍ대여하는 공간이다. 2층은 방문객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공유경제, 공유문화에 대한 교육과 공구사용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3층은 DIY목공방으로 자신만의 가구제작을 원하는 주민들이 고급목공기술을 배울수 있게 꾸며졌다. 4층은 북한산을 감상할 수 있는 테라스가 있어 소모임 활동과 휴게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진용 기자/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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