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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가요' 태연, 태도 논란 악플러들을 향한 강경 대응 봤더니..."자료 수집하고 있는 중" 왜?
엔터테인먼트| 2015-07-21 08:41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이 태도 논란에 휩싸여 화제인 가운데 악플러들을 향한 강경 대응에 주목받고 있다.

태연은 19일 SBS '인기가요' 소녀시대 태연의 무대 이후 불거졌다. 태연 태도논란을 지적한 네티즌들은 소녀시대 '파티(PARTY)'의 퍼포먼스 중 태연의 모습을 거론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태연은 다른 멤버들과 달리 안무를 건너뛰거나 엔딩에서 카메라를 보지 않는 등 무성의한 태도를 보였다는 이유로 일부 네티즌의 질타를 받았다.

이에 20일 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래 전부터 심한 악플 때문에 저희 가족부터해서 주변 지인들까지도 심하게 상처 받고 팬 여러분께도 큰 상처를 주는 일이 많았어요"라고 첫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저한테 법적으로 대응해달라며 요청해주는 분들도 많았고 팬 사이트에서도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셨죠"라며 "저도 저이지만 그보다 제 사람들이 스트레스 받는 모습에 정말 가슴이 뜨거울 정도로 많이 아팠고 사실 지금도 그래요. 몇 달 전 소속사와 상의 끝에 악의적인 글들이며 사진 자료 이미 다 수집하고 있었고요"라고 밝혀 강경 대응을 알렸다.

이어 "법적인 방법으로도 진행이 시작됐고 추가적으로도 할 생각입니다. 팬 여러분께서도 자료가 있으시다면 수집할 수 있게 보내주세요"라고 강경 대응 의사를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태연은 "항상 같은 아픔을 느끼게 해서 미안하고 누구보다 먼저 나서서 힘써주는 여러분에게 고맙고 그렇다. 충분히 강하다고 생각했는데 특히 이번 일로 제가 더 강해져야 할 것 같네요. 우리 항상 그랬듯이 소원과 저 신나게 파티 즐깁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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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주 이슈팀기자 /chono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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