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지현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과거 그가 세월호 참사를 위해 기부했던 사실이 새삼 네티즌들의 재조명을 받고 있다.
전지현은 지난 2014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자신의 본명인 ‘왕지현’으로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와 유가족을 위한 성금 1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당시 그는 한 보도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세월호 침몰사고로 안타깝게 희생된 학생들의 소식과 애절한 유가족들의 사연을 접할 때마다 가슴이 먹먹했다"라며 전했고 이어 "작은 마음이지만 희생자 가족과 아픔을 나누고 싶다고 했다"”라며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전지현은 또 세월호 기부에 앞서 아산병원 산하 아산사회복지재단에 같은 금액인 1억 원을 기부,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게 됐다.
한편 이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전지현 본명 기부 참 대단한 용기인 듯..", "전지현 임신 축하해용~~ 마음도 착한 여배우", "전지현 통큰 기부 장난 아닌 듯ㅎ" 등의 반응을 드러냈다.
박유민 이슈팀기자 /iss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