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연구가 백종원의 부친인 전 충남 교육감 백승탁의 '골프장 캐디 성추행 사건'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백종원 또한 해당 사건으로 인해 하차 논란에 휩싸이게 됐다.

지난 22일 한 보도매체에 따르면 백승탁 씨는 대전 소재에 위치한 모 골프장의 20대 여성 캐디를 강제 추행 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전해졌다.

이후 백종원 또한 부친의 사건으로 인해 책임 여론을 맞게 되면서 향후 방송 활동에 적신호가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수모를 당하고 있다.

이에 대해 22일 한 보도 매체에 따르면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의 제작진 측은 "해당 사건에 대한 상황을 파악해보고 논의해 볼 것 같다"라며 이어 "당장 방송 출연 여부에 대해서는 드릴 말씀이 없다"라고 전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이 사실이 밝혀지면서 해당 방송 프로그램 게시판엔 백종원의 하차를 반대하는 시청자들이 등장했고, 출연 여부를 두고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선 여러 논쟁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백승탁이 잘못 했더라도 그게 백종원과 무슨 상관.. 엄한 사람 잡지 마시길", "백종원 아버지 때문에 이미지 실추됐네", "백종원 그냥 책임지고 방송 쉬던지 하차해라" 등의 반응을 드러냈다.
박유민 이슈팀기자 /issue@